달라져도 정확히 알 수 없는 이미지를 변형하여, 나름의 규칙과 균형을 갖춘 드로잉, 회화, 오브제, 영상 등의 형식으로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땀땀이’란 화면 위에 펜, 물감, 포맥스, 천, 실 등으로 이루어진 덩어리 하나하나를 말한다. 한 땀 한 땀, 땀흘려 만든 나의 땀땀이들은 대상을 명암 없이 오직 선으로 그리는 것에서 출발한다.선으로만 그린 형상이 무척이나 조형적으로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