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임 KIM TEIM

김태임 작가는 꽃을 시작으로 한 아름다운 식물의 순간적인 매력을 상상하며, 현대인의 삶에서 압도되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와 가상의 세계 속에서 정신적으로 과부하를 느끼는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한다.


처음 시작은 꽃이었다. 
아름답고 순식간에 정신을 빼앗아 가는 아름다운 식물.
상상을 해봤다. 꽃들에 둘러쌓여 있는 내 모습, 화려한 색깔과 짙은 꽃향기에 황홀함을 넘어 어지러울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