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물과 대칭이 만든 환각의 숲>

김현정 작가의 물과 대칭이 만나는 아름다운 세계를 만나보세요. 치유적이고 사색적인 분위기와 감동을 전달합니다. 김현정 작가의 작품은 물을 통해 형상화되고 재해석됩니다. 그 속에는 자연과 내면의 심리적 구조물이 담겨 있으며, 대칭과 모호한 경계에 대한 질문을 제기합니다. ‘환각의 숲’으로 재해석된 작품은 해석되지 못한 그림자와 공허, 존재 자체의 충만을 담으며, 자연과 인간의 관계 속에서 우리 삶에 대한 의미를 탐구합니다.

① 김현정 - Decalcomanie

② 김현정 - Green

박경호, <의식과 해체의 조화>

박경호 작가는 의식과 물성, 생성과 소멸, 내면과 외면 등 모순된 개념을 조화롭게 표현해 의식의 구조와 경계를 넘어선 독창적인 세계로 이끕니다. 팔레트를 통해 나타나는 박경호 작가의 작품은 의도하지 않은 움직임과 의식하지 않은 흔적이 어우러져 예민하고 자연스러운 변화를 담아냅니다. 그 결과는 주관적이지 않고 개념적인 사고에서 비롯된 물성의 공간으로 이루어졌습니다.

③ 박경호 - CLIS(break) 2022

④ 박경호 - CLIS(break) 2020

조안 브룰, <아름다운 시대를 담다>

조안 브룰(1863-1912)은 카탈루냐 출신 화가로,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에 바르셀로나와 파리에서 활동했습니다. 그의 작품은 현실주의와 상징주의를 섞은 독특한 스타일로, 초기에 아름다운 여성과 신화적인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했어요. 모더니즘 예술 영향을 받아 혁신적이었고, 후기엔 거리의 아이들과 부랑자를 그렸습니다. 바르셀로나 문화와 예술 집단과 깊이 교류하며 그 시대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작품을 담아보세요.

⑤ 조안 브룰(Joan Brull) - Dream

⑥ 조안 브룰(Joan Brull) - Mignon

오토 뮬러, <자연과 인간의 조화>

20세기 초 독일의 예술가 오토 뮬러(1874-1930)는 표현주의 단체 "브뤼케”의 멤버로 활약했습니다. 주로 풍경, 인물을 판화와 회화로 그렸으며, 독일 표현주의와 기호주의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뮬러의 작품은 민족적, 문화적 주제를 담아 유럽의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특히 누드와 로마니 여성의 그림은 독특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감각적인 컬러와 단순화된 형태로 표현된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그린 아름다운 작품을 만나보세요.

⑦ 오토 뮬러(Otto Mueller) - Two girls nudes

⑧ 오토 뮬러(Otto Mueller) - Two girls in the forest mead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