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령 KIM YERYEONG

회화적 요소를 통해 판화와 페인팅의 경계를 넘나드며 자연, 인간, 삶에 대한 탐구를 표현한다. 작품에서 '숨김없는 날것'과 같은 본질을 담아낸다.


계획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작업과정은 삶과 동일하다.
육안으로 발견하기 어려운 원판의 미세한 스크래치까지 담기는 이 작업의 특성은 ‘숨김없는 날것’ 과도 같다.
마치 나의 내면이 적나라하게 담기는 ‘나’라는 본질을 보여준다.